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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는 마약 아냐” 주장했던 빌스택스, 또 마약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2026. 10.22. 07:47:58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래퍼 빌스택스(신동열·46)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다시 기소된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스꺼러갱비즈니스는 지난 21일 “빌스택스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향후 사법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다만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마약 판매상에게 대마와 대마 젤리를 구입해 흡입·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에도 대마초 흡연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수차례 대마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20년 4월 정규 5집 ‘디톡스’(DETOX)를 발표할 당시에는 “제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닌데 아무런 고민 없이 마약이라고 단정 짓는 사회의 모습”을 문제 삼으며 “결국 마약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과정이 저에게는 해독의 과정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합법인 의료용 대마가 하루빨리 규제가 더 풀려서 모두 의료 대마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SNS에서도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영화 ‘마약왕’을 패러디한 포스터와 함께 “합법이 되기까지는 나를 ‘마약왕’이라고 불러도 괜찮다”는 글을 올렸다. 소변 검사를 권하는 경찰에게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고 이 무뇌야”라고 말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04년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활동명을 빌스택스로 변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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