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노을 강균성이 14세 연하 배우 유하진과 오늘(30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강균성과 유하진은 30일 저녁 7시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축가는 노을 멤버들이 대표곡 '청혼'을 부르며 맡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9년 전 시작됐다. 당시 서로 호감을 느껴 몇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나이 차이로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균성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제가 37세였고 상대가 23세였다"며 "몇 번 밥을 먹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한 차례 엇갈렸던 인연은 올해 다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강균성은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 출연해 과거 인연이 다시 이어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균성은 지난 8월 3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제가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 10월 30일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이 소식을 전하는 순간이 조금은 떨리지만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이 지켜온 가치관도 공개됐다. 평소 혼전순결에 대한 신념을 밝혀온 강균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예비 신부와도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고 이번만큼은 신념을 지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002년 노을로 데뷔한 강균성은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으로 사랑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강균성 SOOM'을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하진은 2019년 MBC 드라마 '봄밤'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어서와', '얼어죽을 연애따위'와 연극 '임대아파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강균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