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이규한이 과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진짜 이유를 털어놓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솔비와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규한은 '오래된 만남 추구' 당시 솔비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0년 전에 사석에서 만난 적도 있었고 솔비가 나온다 그래서 갔는데 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예쁘더라. 얼굴이 진짜 주먹만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에서 초를 켜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규한은 "이성을 떠나서 계속 알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촬영 끝나고 초를 켜서 우리가 커플이 돼 버리면 너무 기사나 이런 것들로 소비가 될 것 아니냐"라며 "무슨 일을 하든 그 일과는 다르게 계속 내 이름이 언급이 될 거고, 그러면 오히려 더 힘들었을 거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나는 이 사람을 진짜 계속 알아가 보고 싶긴 한데 되게 불편한 사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 진지한 마음이 있으니까 못 켜겠더라. 미안하더라. 이후 방송을 보니 솔비 혼자 초를 켰다라는 게 마음이 되게 무거웠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솔비는 당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내가 어디 가서 차일 스타일은 아닌데"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이규한은 "연락을 남기면 일주일 있다가 답장이 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솔비가 이제 김치 이런 걸 좋아하지 않나. (사과의 마음으로) '이런 음식을 좀 보낼까'라고 연락을 했더니 가장 빨리 답장이 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