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쇼타임’ 찬열, 멤버 통제하다 ‘멘붕’ 온 사연은?

2013. 11.21. 10:12:41

찬열 멘붕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이 ‘엑소의 쇼타임’에서 알찬 진행실력으로 MC돌로 등극했다.

28일 첫 방송 되는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질문(Q)에 엑소 멤버들이 직접 답(A)하는 ‘응탑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첫 촬영에서 엑소는 리얼리티 시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본격 응답에 앞서 지금까지 받은 Q에 즉석에서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를 맡은 멤버는 최근 예능 유망주로 떠오른 찬열이었다. 원톱 MC로 나선 그는 예능감과 더불어 전문 MC 못지않은 진행 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특별 MC를 맡아 여러 차례 진행 능력을 보인 적은 있지만 예능에서 단독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찬열은 재치 있는 진행 솜씨를 뽐내며 제작진의 만족을 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유재석·신동엽에 버금갈 진행 실력을 뽐내는 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11명의 멤버를 모두 제어하는 데에 진땀을 뺀 것. 이에 결국 ‘멘붕’(멘탈붕괴)에 빠져버린 찬열은 “이럴 때일 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며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8일 저녁 6시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강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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