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BS 가요대전'이 막을 열었다.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MC는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맡았다.

이날 도영은 "강렬하고 뜨거웠던 '가요대전' 서머에 이어 겨울에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크리스마스라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안유진은 "'가요대전' MC로 세 번의 크리스마스 함께하고 있는데 '가요대전'만의 따스하고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좋아서 오늘만을 기다려 왔다. 저처럼 오늘만을 기다린 분들을 위해 제가 책임지고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하루를 만들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가요대전'은 '메리 프리키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함께한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메리와 자유롭고 발칙한 프리키 의미 담았다. 극과 극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면모를 모두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연준은 "저도 가요대전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추억 만들 생각에 벌써 설렌다. 그 이유가 올해는 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준비했다"라고 알렸다.

도영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유쾌하고 발칙한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얼굴들을 역대급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여 드릴 거다. 예상치 못한 콘셉트와 오직 '가요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조합의 스페셜 무대들도 준비돼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준은 "이번 '가요대전'이 좀 더 특별한 점 하나 더 있다. K팝 레전드의 귀환. 긴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가요대전'을 찾은 반가운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놓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첫 무대는 슈퍼루키 이즈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2024 SBS 가요대전'에는 G-DRAGON, 키(KEY), 2NE1, NCT 127, NCT DREAM,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WayV,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CRAVITY, TREASURE(트레저), aespa, ENHYPEN(엔하이픈), IVE, NMIXX, LE SSERAFIM, 뉴진스(NewJeans), BOYNEXTDOOR, ZEROBASEONE, 라이즈(RIIZE), TWS(투어스), NCT WISH, 아일릿(ILLIT), BABYMONSTER, NEXZ, izna(이즈나) 등 총 29팀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가요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