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지난 7일 4만89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77만8075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이날 1만64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8만5844명이다. ‘소방관’은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가 이날 1만10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4만7370명이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수퍼 소닉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무파사: 라이온 킹’ ‘모아나2’ ‘위키드’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하얼빈’]